2019-12-07 11:17 (토)
지역 시세 이끄는 고층 주거복합단지, 올해도 승승장구
상태바
지역 시세 이끄는 고층 주거복합단지, 올해도 승승장구
  • 김영록 기자
  • 승인 2019.11.28 0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층 주거복합단지들이 집값을 다시 쓰고 있다. 뛰어난 희소성과 상징성은 물론, 최근 조망권 프리미엄이 주목받으면서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올해 고층 단지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행 건축법상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고층 건물이라고 한다. 이러한 고층 주거복합단지의 경우 멀리에서도 눈에 띄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동일한 용적률에서도 높게 지어지는 만큼 건폐율이 낮아져 동 간격이 넉넉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 때문에 각 세대간 사생활 보호에 효과적이어서 자연스럽게 고층 단지들은 지역에서도 부촌으로 인식된다. 
  
특히 고층 단지의 경우 희소성이 높다. 국토교통부 건축물 현황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국 31층 이상 건축물은 총 2325동으로 전체 건축물(719만1912동)의 약 0.03%에 불과하다. 이러한 희소가치가 집값에 반영되며 고층 주거복합단지들은 지역 내 최고 시세를 자랑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11월 기준 부산의 최고가 단지는 ‘대우 트럼프 월드센텀(‘06년 7월 입주)’으로 단지의 3.3㎡당 매매가는 2382만원이다. 해운대구 평균 매매가 1218만원을 훨씬 웃도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7층의 고층 주거복합단지다.
  
이러한 고층 주거복합단지들은 분양권에도 높은 웃돈이 붙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천 부평구 ‘부평 아이파크(‘17년 10월 분양)’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올해 11월 5억3528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4억3200만원 대비 약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단지는 분양 당시 부평구 최고층인 40층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됐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에도 고층 주거복합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아파트 450세대, 오피스텔 352실 총 802세대로 조성된다.
  
49층으로 이뤄져 조망이 우수하고, 단지 외관에는 기존 커튼월의 단점을 보완한 커튼월 룩이 적용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롯데건설만의 새로운 주거공간 ‘아지트(AZIT)’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기대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